교육정보/진로지도 13

포기하면 안 되지

인생이란 알 수 없는 것이다. 1994년 11월 마흔다섯살의 전(前) 복싱 헤비급 챔피언 조지 포먼(61)이 아들 뻘인 WBA · IBF 챔피언 마이클 무어에게 도전했을 때 주위의 반응은 '무모한 짓'이란 것이었다. 그는 그러나 8회에 무어를 KO패시키고 세계 최고령 챔피언에 올랐다. 포먼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빈민가에서 태어났다. 17세 때까지 책도 못 읽는 부랑아로 떠돌다 직업학교에서 복싱에 입문했다. 1968년 멕시코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거쳐 1973년 조 프레이저를 꺾고 세계 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했지만 이듬해 무하마드 알리에게 KO패당했다. 챔피언 벨트 탈환 노력에도 불구, 1977년 지미 영과의 시합에서 졌다. 사경을 헤맨 끝에 목사로 변신,휴스턴 빈민가에 불우 청소년을 위한 '조지 포먼 청소..

경쟁이 생산성을 저하시킨다

"경쟁에 집착할수록 성적-실적-연봉 다 떨어져" 경쟁 강화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임금의 차등화를 통한 경쟁 강화는 직장에서 사람들이 일을 더 열심히 하게 하여 생산성이 향상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학교에서는 학업 성적의 서열화를 통한 등수 경쟁으로 학생들이 더욱 열심히 공부하게 되어 학업 성취도가 높아진다고 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한 사회의 경쟁 강화는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사람들로 하여금 더 열심히 일하게 하여 전반적인 생산성 향상을 가져온다는 주장이다. 경쟁의 산물인 라이벌 의식으로 학생은 친구(라이벌)와의 경쟁을 통하여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고 직장인은 업무 성과를 높일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라이벌과의 경쟁을 통하여 자기 개발을 더 열심히 하게 되고, 경쟁의 스트레스를 이기는 강한 성격을 소유하..

어려운 이웃, 129로 알려주세요!

6월 15일까지 전국 복지사각지대 일제히 점검, 보호와 지원 나서 보건복지부는 행정안전부와 교육과학기술부, 고용부, 여성가족부 등과 함께 5월 23일부터 6월 15일까지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보호를 위한 전국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사회적 보호가 필요하지만 주민등록 말소, 거주지 불명확 등 안타까운 사정으로 복지 지원의 사각지대에 방치된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관련 정부부처 및 경찰서, 지자체 등이 총동원되어 전국적으로 진행된다. 중점 조사대상은 각종 시설의 아동동반 노숙 및 투숙자와 무료∙임시 보호시설 이용자, 주민등록 일제정리 등 타 일제조사 결과 확인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다. 조사 확인 결과 가정폭력 피해나 중증의 질병, 부상 등 긴급지원 대상에 속하는 경우에는 긴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