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보/창업지도 8

탐정업 관련 경찰청 등록 민간자격 ‘탐정학술지도사’ 인기

대한민국에서의 탐정업! 이제 ’음지의 일‘도, 관허업(官許業)도 아닌 보편적 자유업이다. 그동안 우리 사회는 탐정업을 규제하고 있는 신용정보법(제40조4호, 금지조항)을 해석함에 있어 ‘모든 탐정업무’가 절대금지의 대상인 것으로 여겨 왔으나, 지난해 헌법재판소의 판시(헌재2016헌마473,2018.6.28.선고)에 이어 최근 신용정보법 소관청인 금융위원회와 탐정법(공인탐정법에 의한 공인탐정) 제정을 추진해 왔던 경찰청의 행정해석 등으로 새로운 법률 제정이나 현행법 개정 없이도(당장이라도) ‘사생활 조사와 무관한 탐정업무’는 불가능하지 않음이 명료히 가름(천명)되었다(단, ‘탐정’이라는 호칭을 업으로 자칭하는 행위는 신용정보법 제40조5호에서 명시적으로 금지하고 있음) 이렇듯 개별법에 저촉되지 않는(타인의..

중소 판매자 온라인 수출 길 연다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지원… ‘동반 성장’"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살아남기 위한 기업들의 몸부림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그러나 과거와 달리 기업 생존을 위한 키워드는 경쟁에서 동반 성장으로 조금씩 옮겨가는 분위기다. 국내 대표적인 오픈마켓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고 있는 이베이코리아는 온라인 중소 판매자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유통업계의 ‘동반 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그 일환으로 특히 소상공인들의 해외 수출 지원을 통한 성장 돌파구를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할인 마케팅이 고객을 끌어들여 현재 매출 증대에 기여한다면 경쟁력 있는 판매자 양성이야말로 미래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현명한 투자다. 오프라인 판매 기반이 약한 중소 업체들, 창업을 꿈꾸는 청년과 주부 등 잠재된 판매자 육성이 바로 오픈마켓의 미래를 책..

우리 아이 미래의 기업가로 키우기

어느날 딸아이가 사탕가게를 열고 싶다고 말했다. 처음 해 보는 사탕 장사를 통해 딸은 (이윤을 내기 보다는) 사탕을 맘껏 먹고싶은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예쁘게 포장된 꾸러미를 건네주는 기쁨을 맛보는 게 거의 전부일 것이다. 불현듯 6살짜리의 머릿속에 떠오른 이 계획이 기업가적 성향을 나타내는 것일까? 그럴지도 모른다. 딸은 인형 악세서리 살 돈을 모으기 위해 레모네이드 가판을 열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현재 딸아이의 유일한 수익원은 재생불가능한 천연자원인 흔들리는 이빨이다. 난 아이들이 일찌감치 사업을 배우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 부부 둘 다 회사 고용주가 아닌 직원이기 때문에 사업 운영에 필요한 스킬은 다른 곳에서 배워야 할 것이다. 부모가 사업체를 운영하는 가정에서는 아이들이 집에서 평..

이 다섯가지만 충족한다면 창업해도 좋다

다음은 콜린 드베즈 저 ‘THE WALL STREET JOURNAL COMPLETE SMALL BUSINESS GUIDEBOOK’에서 발췌 편집한 내용이다. 창업은 양육과 여러 면에서 비슷하다. 감정적 재정적으로 준비를 해야 할 뿐 아니라 혼자 설 수 있을 때까지 지속적으로 헌신해야 하기 때문이다. 사업체가 혼자 선 후에도 언제나 어느 정도 관여해야 한다는 것도 양육과 비슷하다. 다음은 창업을 시작하기 전에 생각해보아야 할 5가지 내용이다. 1. 제품이나 서비스에 열의를 갖고 있는가? 창업 후 초기가 힘든 것은 사실이다. 긴 시간을 일하면서도 적자를 보거나 이익이 미미할 때면 창업이 올바른 결정이었나 의심이 들 수 밖에 없다. 사장인 당신은 수석영업직원이기도 하다. 손으로 짠 스웨터에서 세무에 이르기까지..

사업 망하는 6가지 길 – 어떻게 피할까?

우리 모두는 따라하기 쉬운 사업 성공 전략을 찾는다. 하지만 그건 없고 망하는 노하우만 있다면? 대체 실패하는 노하우를 알아야 할 이유가 뭐란 말인가? 당신이 이미 (부분적이나마) 그런 노하우를 따라하고 있는데도 본인은 그걸 전혀 모르고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 피해야 할 점들을 알게 되면 너무 늦기 전에 사업을 구제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수년간 알고 지내고 함께 일하고 멘토링을 제공해 주었던 기업가들을 전부 떠올려보고 내가 공부한 경영의 모든 것을 생각해본 후 실패하는 6가지 노하우를 도출했다. 다음을 피하면 당신의 성공 가능성은 크게 증가할 것이다. 1. 벼락부자가 되라. 일례로 10년전 웹디자인처럼 사업에는 일종의 트렌드가 있다. 빨리 돈을 벌 수 있는 확실한 방법처럼 보이기 때문에 누구나..

트위터에서 수평적 소통이 가능하다는 찬사가 많은데, 실제로 해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다

뉴스 검색창에 'SNS'(사회관계망 서비스)를 쳐 보았다. 20만건이 넘는 기사들이 검색된다. 여기서 나오는 'SNS'는 정확히 말하자면 트위터를 뜻할 때가 많다. 네티즌들이 트위터에 올린 내용만 모아서 쓴 기사도 있고, 기자 이름을 넣는 바이라인에 기자의 트위터 계정 주소를 같이 표기한 기사도 있다. 물론 트위터는 여러 SNS 중 하나에 불과하다. 전 세계적으로 보면 트위터 이용자 수는 3억명으로 9억명이 넘는 페이스북의 3분의 1 수준이다. 하지만 한국에서만큼은 트위터가 SNS를 대표하는 것처럼 인식되어 왔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 4·11 총선 이후 트위터 한계론이 등장하기도 했지만 지금 당장 트위터가 대세가 아니게 됐다는 증거를 찾긴 어렵다. 트위터 사용자들의 절반 이상이 몰린 수도권에서는 트..

베이비부머 '빚' 탈출작전/수익원 창출하기

50대 후반의 나이. 중학교 교사로 30년을 지낸 나뭐해 씨는 지난해 퇴직을 선택했다. 30년이 넘게 교직 공무원으로 근무한 덕에 나씨에게 쥐어진 퇴직연금은 8000만여원. 나머지 연금액은 매달 일정하게 생활비 수준으로 나온다. 만약 이를 일시금으로 지급받는다면 2억원이 조금 넘는다. 상대적으로 생활비가 안정적으로 보장되니 지인들은 그를 부러워지만 나씨는 "속도 모르는 소리"라고 토로한다. 지난해 대학을 졸업한 맏딸은 취업준비 중이고 둘째 아들은 대학교 2학년이다. 당장 대학등록금도 문제지만 집 대출금을 비롯해 매달 필요한 돈이 적지 않다. 따라서 어떻게 해서든 '수익원'을 찾아야만 하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지금 나씨가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50대 후반에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교육받자..

창업 시장 10대 키워드

주식 투자자들에게 최대 고민이 ‘종목’이라면 예비 창업자들에게 최대 관심사는 역시 ‘업종’이다. 과연 어떤 사업을 해야 월급쟁이 때보다 더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을까 하는 점이다. 이때 창업 전문가들이 하는 말이 있다. ‘유망 업종 콤플렉스’를 떨쳐버리라는 것. 소위 ‘뜬다’는 사업에 합류하면 자신도 덩달아 대박을 터뜨릴 수 있다는 환상이다. 유망 업종이 자칫 유행 업종으로 변질, ‘폭탄 돌리기’의 희생양이 되는 경우를 매년 목격해왔다. 그렇다면 유망 업종과 유행 업종의 근본적 차이점은 어디에 있을까. 첫째 롱런 가능성이다. ‘반짝’ 아이템을 피하란 말이다. 지속 가능한 트렌드에 맞는가 하는 점이 포인트다. 둘째 수요층이 탄탄한가 하는 점이다. 특히 불황 때는 사치성 경비를 줄이고 생필품 위주로 구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