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질병관리 21

암을 자가 진단 할 수 있는 10가지 증상

암으로 사망하는 한국인이 점차 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3년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는 암이다. 전체 사망자의 28.3%(10만명 당 149명)가 암 때문이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한국인이 태어나 죽을 때까지 암에 걸릴 확률은 36.6%다. 한국인 3명 가운데 1명 이상은 기대수명(81.9세)까지 살면서 한 번쯤 암에 걸릴 위험이 있다는 얘기다. 대부분의 암은 초기 발견시 사망률이 크게 낮아진다. 하지만 바쁜 일상과 각박한 세상살이 때문에 매년 종합검진을 받을 만한 여유가 없다. 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영국 의료진은 암 초기 단계에서 대수롭지 않게 지나칠 수 있는 암 진단법 10가지를 정리했다. 1. 쉬거나 갈라지는 목소리 감기에 걸렸을 때 목소리가 쉬거나 갈라지는..

회전근개파열의 치료

회전근개란 어깨관절을 덮개처럼 덮고 있는 근육의 모임으로, 팔의 회전 등 동작을 담당하는 네 근육(극상근, 견갑하근, 극하근, 소원근)을 말합니다. 이 네 개의 근육 중에서 제일 문제를 일으키기 쉬운 것은 극상근으로 팔을 옆으로 들어 올리는 근육입니다. 극상근의 힘줄에 생긴 염증은 어깨 관절 자체의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이 되며, 계속적인 외상에 의한 기계적 자극과 불충분한 회복은 극상근 힘줄의 조기 마모와 국소 허혈을 일으키며 염증반응과 섬유화, 석회화가 나타날 수 있고 심하면 파열이 일어나게 됩니다. 회전근개파열은 20대에서 80대 등 모든 연령층에서 나타날 수 있는데 나이가 많을수록 파열 빈도가 커지는 것이 아니라, 개인마다 회전근개의 섬유화 정도에 따라 파열이 나타나는 나이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신장에 관한 건강상식

뼈나 근육은 부러지거나 쇠약 해지더라도 생존에는 문제가 없으며 심지어 우리의 뇌 조차도 생명에 지장 없이 정지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만일 신장이 기능하지 못 하면 뼈도 근육도 그리도 우리의 뇌 조차도 온전할 수 없습니다. 신장은 모든 신체의 각 부분이 적절히 작동 할 수 있도록 하는 매우 중요한 기능을 하는 기관입니다. 즉 모든 장기는 신장에 항시 신세를 지고 있으므로 신장에 병이 생기는 경우 다른 장기들도 함께 영향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신장의 문제는 경미한 요로감염에서부터 진행성 신부전증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지난 수세기간 많은 과학적인 진보가 있은덕에 신장질환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환자들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기술이 발달해 있으며 설사 신장기능이 정지되더라도 ″투석″이나 ″이식″과 같은 치료로 인하..

퇴행성 관절염 증상과 치료

50대에 접어들면 관절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다. 특히 퇴행성 관절염은 65세 이상 노인의 약 70%가 증상을 보일 만큼 흔하다. 관절염은 관절 연골에 문제가 생기는 것으로 그 종류는 무려 100여 가지나 된다. 하지만 약 80%는 퇴행성 관절염 환자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흔한 노인질환인 만큼 환자들이 증상을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노화라 여겨 병원을 찾지 않는 경우가 많다. 퇴행성 관절염은 자연스러운 노화현상이 아닌, 치료가 가능한 질환인 만큼 반드시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여성 관절 좌식 생활로 병든다 관절은 뼈와 뼈가 만나는 곳이다. 그 사이에는 딱딱한 뼈가 서로 마찰되지 않도록 부드러운 연골과 움직임을 부드럽게 해주는 윤활액이 있다. 나이가 들면 연골은 닳고 윤활액은 줄..

신장병

[1] 신장병의 원인과 증상 신장은 노폐물과 여분의 물질을 제거하여 체액의 항상성을 유지시켜 주는 기관이다. 신장병은 신장의 기능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하는 질환이며,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없거나 뚜렷하지 않다. 그러므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증세가 악화되는 경우가 많으며, 자각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지환의 증세가 상당히 악화된 상태여서 치료가 힘들고 잘 낫지 않는다. 따라서 신장병은 정기적인 검사를 통한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신장병의 경우 대부분 오줌에 단백질이 섞여 나오므로 정기적으로 소변 검사를 받으면 조기에 발견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혈압과 신장은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혈압을 정기적으로 측정하는 것도 신장병 발견에 도움이 된다. ①신장병의 원인 : 신장병은 신장의 특정한 부위에 선천..

입냄새를 유발하는 소화기 대표 질환 5가지

충치, 치주염, 편도결석 등은 입냄새 유발의 대표적인 구강 내 원인이다. 이 경우 치과, 이비인후과 치료로 구취 제거가 어렵지 않다. 하지만 목 안쪽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느낌의 입냄새는 소화기계의 문제를 의심해 봐야 한다. 흔히들 말하는 위장이 안 좋아 냄새가 올라온다는 말이 이에 해당한다. 이런 증상이 있는 환자들은 대부분 소화불량이나 위염, 위궤양, 역류성 식도염과 같은 소화기 질환을 앓고 있다. 그중 대표적으로 입냄새와 관련이 있는 소화기계 질환들을 알아보자. 1. 위식도 역류질환 위산 등의 위 속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여 발생한다. 식도와 위의 경계부에 위치하는 하부식도괄약근의 기능 이상이 주요 원인이 된다. 주로 명치 쪽의 타는듯한 통증, 목 이물감, 잦은 기침 등의 증상을 호소한다. 2. 헬..

엄마의 코골이가 위험하다

수면 무호흡증 없이 단순히 코만 고는 건 노화 현상이지 질병은 아니라고 여겨져 왔습니다. 그런데 단순히 코만 고는 것도 뇌 건강을 크게 악화시킬 수 있다는 국내 연구결과가 발표됐습니다. 특히 50대 이상, 마른 여성에게 더 위험할 수 있다는데요, SBS '라이프'에서 코골이와 뇌 건강의 관계를 살펴봤습니다. ■ 수면무호흡증 없는 코골이도 위험 '코골이'는 잠을 자는 동안 공기가 호흡기를 드나들면서 기도나 입천장이 떨려서 나는 소리입니다. 보통 코골이는 비만으로 인해 목 안의 공간이 줄어 생기거나, 노화의 한 현상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또 피곤하거나 음주 상태, 수면제 등을 복용했을 때 증상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원래 코골이가 위험하다고 한 이유는 자다가 숨이 중간중간 끊어지는 수면무호흡증 때문이었습니다...

[침묵의살인자 고혈압]뚜렷한 증상 없어…식습관·운동으로 혈압 관리해야

사업가 이모(50)씨는 주기적으로 동네병원을 찾아 5년 넘게 고혈압약을 처방 받는다. 약을 계속 먹고 있지만 잦은 회식과 부족한 운동량으로 혈압이 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담당의사는 식습관과 흡연 등 생활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평생 약을 달고 살아야 한다고 경고한다. 하지만 50년 동안 굳어져 온 생활방식을 바꾸는 게 쉽지 않다고 이씨는 답답해 한다. 고혈압은 뇌졸중을 유발하는 위험인자로 자각 증상이 거의 없다. 이상적인 혈압은 120/80mmHg 이하로 고혈압은 140/90mmHg가 넘는 경우가 해당된다. 혈압이 높아지면 혈관벽의 손상, 동맥경화를 불러일으키는 원인이 되고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을 불러일으킨다. 심지어 뇌혈관이 터져 발생하는 뇌출혈 등 뇌졸중의 위험 요소라 할 수 있다. 고혈압 원인은..

뇌졸중보다 흔한 패혈증

"10만명당 347명 걸리는 중증 국내 사망률은 5년째 31% 넘어 폐렴서 패혈증 쉽게 이어지기도 병 잘 알리고 응급체계 갖춰야" 경기도 성남에 사는 이모(60)씨는 지난 3월 뇌종양 제거 수술을 받고 퇴원한 뒤 특별한 후유증 없이 지내다 한 달 후 집에서 의식을 잃은 채로 발견됐다. A병원 응급실에 실려온 이씨의 체온은 39도로 고열 상태였고, 혈압은 떨어진 데다 맥박은 분당 130회(정상 60~80회)로 빨라져 있었다. 의료진은 몸속 어딘가에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이 있고, 이것이 전신으로 퍼진 패혈증 쇼크 상태로 봤다. 이에 항생제 집중 치료를 했지만 이씨는 병세가 악화해 결국 입원 하루 만에 사망했다. A병원 응급실 의료진은 "바이러스 등이 혈액을 타고 퍼지는 패혈증에 걸리면 하루 사이에 쇼크 증..

심장관련 질환 증상 6가지

서구화된 식생활과 불규칙한 생활습관으로 야기되는 각종 심혈관계 질환은 이제 노년층뿐만 아니라 중장년층에게도 가장 유의해야 할 질병으로 꼽힌다. 우리 몸은 심혈관계 계통에 문제가 생겼을 때 다양한 신호를 보내는데, 바쁜 현대인은 이를 무시하거나 모른 채 지나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요망된다. 최근 미국 텍사스 A&M 건강과학센터(Texas A&M Health Science Center)의 심장병 전문의 존 어윈 박사는 해외 언론을 통해 사람들이 잘 알아채지 못하는 심장관련 질환 증상 6가지를 소개했다. ◆1. 심한 코골이 혹은 수면성 무호흡 코를 심하게 골거나 수면 중 일시적으로 호흡을 멈추는 수면 무호흡 증상의 원인은 다양하다. 비만 혹은 비염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하는데, 심장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