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건강식품 17

초콜릿에 결장암 예방과 노화세포 죽이는 효과

초콜릿이 대장암 특히 결장 쪽의 종양이 생기는 걸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AFP 통신 온라인판에 따르면 스페인의 식품과학ㆍ기술ㆍ영양학연구소(ICTAN-CSIC)의 마리아 앙헬레스 마르틴 박사팀은 연구를 통해 초콜릿의 원료인 코코아(카카오)에서 결장암을 비롯한 장질환을 막는데 효험이 있는 사실을 알아냈다. 마르틴 박사팀의 연구는 장 병리학 분야에 코코아 효능과 관련한 것으론 처음이어서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연구팀은 카카오 함유율이 12%에 달하는 먹이를 8주일 동안 실험쥐에 준 다음 암 유발 요인을 투여했다. 그 결과 카카오 성분이 많이 포함된 먹이를 섭취한 실험쥐는 결장암 징후인 이상함몰점(aberrant crypt foci) 형성이 대폭 저하한 것으로 확인됐다. 함몰점은 직..

석류·와인·녹차 능가하는 기적의 식품, 양파

하루 한 개, 암ㆍ심장병ㆍ당뇨ㆍ고혈압에 효과 하루 사과 한 알은 의사를 멀리하게 만든다는 서양 속담이 있다. 하지만 사과가 아니라 양파가 의사를 멀리하게 만든다는 조언이 나왔다. 미국 방송 폭스뉴스의 식품 칼럼니스트 크리스 킬햄이 8일 게재한 칼럼의 내용이다. 제목은 ‘건강 유지하려면 하루에 양파 한 개를 먹어라’. 다음은 그 요약. 석류, 레드 와인,녹차는 건강 기능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양파는 이들보다 더욱 뛰어나다. 다양한 암, 심장혈관 질병, 성인 당뇨병, 녹내장을 비롯한 수많은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효능이 그렇다. 또한 강력한 항생제 역할을 할 수 있으며 미생물 감염으로 인한 식중독을 줄여준다. 무엇보다, 건강에 도움이 되는 강력한 화합물들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신경계와 심장..

혈액을 맑게 하는 심장병 예방 식품 5

고열량, 고지방 식단과 육식 위주의 식생활은 콜레스테롤 증가로 이어져 심혈관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혈액을 맑게하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건강식품을 소개한다. Food 1 등푸른 생선 혈관에 쌓일 것이 걱정된다고 지방을 전혀 안 먹을 수는 없다. 포화지방산 대신 불포화지방산을 섭취한다. 포화지방산을 동물성 지방에 포함돼 있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반면, 등푸른 생선에 많은 DHA∙EPA등의 불포화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고 중성지방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불포화지방산은 옥수수기름, 콩기름, 들기름, 올리브오일 등 식물성 기름과 고등어∙정어리∙연어∙참치∙삼치∙꽁치 등 등푸른 생선에 많이 들어 있다. 단,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불포화지방산도 ..

기억력 개선에 좋은 식품들

비타민B6·C·E, 카로티노이드, 폴리페놀 등 항산화 효능이 있는 영양소를 섭취하면 기억력 유지·강화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B6은 양배추와 토마토에 많다. 노화로 인한 기억력 감퇴를 억제시킨다. 비타민C는 가을 과일 중 감에 가장 많이 들어 있고, 사과에도 풍부하다. 사과는 비타민C 외에 뇌세포 파괴를 막는 케르세틴 성분을 함유한다. 미국 코넬대 연구에 따르면, 사과의 케르세틴 성분은 뇌세포 파괴의 주범인 코르티졸을 크게 줄여준다. 케르세틴은 청사과보다 붉은 사과에, 과육보다 껍질에 많다. 비타민E는 호박, 참치, 식물성 기름과 견과류 등으로 섭취하면 된다. 견과류 중 호두가 특히 좋다. 호두의 불포화지방산은 뇌신경세포의 파괴를 막는 동시에 뇌신경세포가 가지를 많이 치도록 도와준다. 카로티노이드는 시금치..

‘완전식품’ 계란이 좋은 다섯 가지

‘완전식품’은 보통 여러 영양소를 골고루 갖추고 있는 음식을 뜻한다. 하지만 영양만 풍부 하다고 해서 모두 완전식품이라는 평가를 받는 것은 아니다. 완전식품으로 불리려면 일 반적으로 맛, 영양, 가격 세 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시켜야 한다. 필요한 영양을 모두 갖추 고 있으면서 맛도 있어야 하고, 일반 대중이 쉽게 구입할 수 있을 정도로 가격이 싸야 한 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계란은 우유, 시금치와 함께 대표적인 완전식품으로 평가 받는다. 미국의 영양 학자이며 ‘F-팩터 다이어트’라는 책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타냐 주커브롯 박사는 계란 예 찬론자이기도 하다. 미국 폭스뉴스 온라인판은 11일 주커브롯 박사가 밝힌 ‘건강식품 계 란의 장점 다섯 가지’를 소개했다. ▽기억력이 좋아진다=계란 노른자에는 콜린이라..

인도 카레, 염증 환자의 고통 덜어준다

치매를 예방하고 식도암 세포를 죽이는 등 다양한 효과가 입증된 카레가 염증 환자의 고통도 덜어줄 수 있다는 연구가 발표됐다.영국 노팅엄 대학교와 독일 뮌헨 대학교 공동 연구팀은 최근 카레에 포함된 강황(울금이라고도 불림) 성분이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강황은 카레 분말에 들어가는 재료로 커큐민(curcumin)이라는 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카레 분말이 노랗게 보이는 이유도 커큐민이 노란색이기 때문이다. 또 카레가 몸에 좋다고 할 때 거론되는 핵심 물질은 대부분 이 커큐민이다.연구팀이 주목하고 있는 것도 카레 속의 커큐민이다. 연구팀은 커큐민이 힘줄염증(tendinitis)을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힘줄은 근육을 뼈에 붙이는 역할을 하는 섬유 조직으로..

청국장, 유방암 예방 효과 있다

"이것이 청국장이구나!" (태안=연합뉴스) 충남 태안군의 대표적인 농어촌 체험마을인 '노을지는 갯마을'을 찾은 어린이들이 청국장을 만져보고 있다. sw21@yna.co.kr 호서대 김한복 교수팀 유전자 분석으로 규명 청국장을 꾸준히 섭취하면 유방암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연구결과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제시됐다. 호서대 자연과학부 김한복 교수팀은 '바이오인포매틱스(생물정보학)' 기법을 이용해 청국장 성분이 체내 염증 관련 유전자의 발현을 감소시켜 유방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규명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은 과학논문색인(SCI) 등재 국제학술지인 '영양과 암(Nutrition and cancer)' 5월호에 실렸다. 논문에 따르면 김 교수팀은 유방암 세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