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화면에 작은 글씨 빼곡…눈에 큰 부담 주며 근시 유발 어릴 때부터 스마트폰 사용 땐 뇌 발달 저하→사고·조절력 뚝 야외·취미활동에 관심갖게 유도…부모도 이용 자제 모범 보여야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연령층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스마트폰을 사 달라”며 울고 떼를 쓰는 아이들을 부모가 이겨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자녀한테서 스마트폰을 빼앗을 수 없다면 ‘관리’라도 제대로 해야 한다. 늘 스마트폰을 끼고 사는 우리 아이의 시력과 정신건강을 지켜낼 방안을 살펴보자. ◆스마트폰 너무 오래 보면 근시 생겨 스마트폰처럼 작은 화면으로 작은 글씨를 자꾸 보면 금세 눈에 부담이 간다. 가까운 거리의 화면만 줄곧 보니 우리 눈도 자연스레 가까이 있는 물체만 잘 보이게끔 조절이 이뤄진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