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10도 안팎의 추운 날씨가 계속되면 저체온증을 보이는 사람이 늘어난다. 체온 1도 정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1도 떨어지면 면역력이 30%나 약해진다. 사람의 신체 활동이 가장 원활하고 건강한 최적의 체온은 36.5~37.1도. 여기서 벗어나면 당뇨병이나 비만, 불임, 골다공증 같은 각종 병의 위험에 더 쉽게 노출된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저체온증의 원인으로 크게 3가지를 들었다. 첫 번째는 근육량 저하다. 근육은 몸에서 열에너지를 가장 많이 생산하는 부위이기 때문에 근육량이 부족하면 체온이 떨어지게 된다. 스트레스 역시 몸의 저항력을 떨어뜨리면서 체온을 감소 시킨다. 몸의 저항력을 유지해주는 면역체계는 자율신경이 균형을 잡을 때 가장 효율적으로 작동하는데, 스트레스는 자율신경의 이 같은..